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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 정보통

환절기 음식 면역력 높이는 방법 알아보기

by 스루기95 2022. 10. 29.

환절기, 면역력에 집중할 시기

온종일 더운 여름을 지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한 요즘, 낮 시간에는 쨍쨍한 햇빛이 이어지면서 일교차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환절기라고 부르는 이 시기에는 큰 기온차, 건조함,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더욱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기관지, 피부, 혈액순환 등 갑자기 내려간 온도로 인해 변하는 신체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역력이 저하되는 이 시기에 각별히 챙겨 먹으면 좋을 환절기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홍차

홍차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차(tea) 종류로서 다이어트, 항균작용, 피로회복,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홍차에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항산화 물질인 아미노산 중 L-테아닌을 포함하고 있어 감기 등 환절기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낮은 온도의 영향으로 소화 불량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홍차는 항염증, 항박테리아 등의 효능도 가지고 있어 장내 해독 작용, 유해 세균 증식 억제 등을 가능하게 합니다. 따라서 아침에 따뜻한 홍차를 즐기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홍차도 커피처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아침에 피로를 덜어내기 좋은 재료이며 커피보다 건강하게 적당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미자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열매로 시고 단 맛을 먼저 느낀 후 씨에서 매운맛과 쓴맛을 느끼며 이파리나 줄기에서 짠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다섯 가지 맛은 우리 몸의 각 부분에 효능이 있는데 단맛은 비장, 짠맛 신장, 매운맛 폐, 쓴맛 심장 등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과거에는 한약재로 주로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한방차의 주재료로 활용하거나 와인, 샹그리아 등 주류의 풍미를 더하는 데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미네랄, 항산화물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은 환절기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따뜻한 성질이 특징이고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폐를 포함한 기관지의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기침, 가래 등의 증상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말린 오미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 대신 마시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며 시중에 판매하는 즙, 차, 청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더덕

더덕은 예로부터 인삼, 현삼 등과 함께 오삼에 속하며 식재료나 한약재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무기질, 이눌린, 사포닌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기침 가래가 심하거나 천식, 인후 건조증 등을 겪는 사람들에게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포닌과 이눌린 성품은 기관지 안에 점막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폐와 기관지 건강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하며 염증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더덕은 찬 성질을 띄는 음식이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날 것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특유의 향과 식감으로 인해 먹기가 어려울 경우 구이, 전, 음료, 튀김 등의 다양한 형태로 조리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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